후지필름이 2025년 9월 10일, 브랜드 최초의 영화 전용 디지털 카메라 FUJIFILM GFX ETERNA 55를 공개했습니다.
대형 포맷 센서와 독창적인 색 재현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의 사진 카메라와 차별화된 시네마 전용 라인업의 시작을 알린 모델입니다.

📷 주요 특징
- 센서 : 44 × 33mm 크기, 1억 2만 화소 CMOS II HS 대형 포맷 센서
- 포맷 지원 : GF, Premista, 35mm, Anamorphic(35mm), Super35
- 영상 출력 : 최대 8K/30P 12bit RAW, 14+ 스톱 다이내믹 레인지
- 색 재현 : 20종 필름 시뮬레이션 + 16개 LUT 저장 가능
- ISO 성능 : 듀얼 베이스 ISO (800 / 3200)
- 코덱 : Apple ProRes 422 HQ, 422, LT, Proxy / H.265(HEVC)
- 내부 기능 : 전자식 가변 ND 필터, CFexpress Type B & SD 카드 지원
- 디스플레이 : 2000니트 5인치 LCD + 듀얼 3인치 보조 모니터
- 무게 : 약 2kg (소형 촬영 현장 및 1인 제작에도 적합)
🖼️ 색감과 LUT 활용
후지필름의 강점인 Film Simulation이 적극 반영되었습니다.
ETERNA, Velvia, PROVIA, ACROS 등 20종의 시뮬레이션과 함께,
최대 16개의 LUT를 카메라에 직접 저장하여 촬영 현장에서 즉시 원하는 톤과 색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빠른 납품이 필요한 프로젝트(광고, 웨딩, 뮤직비디오)**뿐 아니라, 장편 영화 제작에서도 후반 색보정의 자유도를 높여줍니다.

⚡ 워크플로우와 제작 효율성
- Frame.io Camera to Cloud : 촬영 영상을 곧바로 클라우드로 업로드 → 팀 전체가 즉시 접근 가능
- 프록시(ProRes Proxy) 지원 : 대용량 원본 대신 경량화된 파일로 빠른 편집 진행
- 핫 스왑 배터리 : NP-W235 내장 배터리를 통해 외부 배터리 교체 시에도 카메라 종료 없이 촬영 지속 가능
📊 사양 요약표
항목 | 사양 |
---|---|
센서 | 102MP CMOS II HS (44×33mm) |
포맷 | GF / Premista / 35mm / Anamorphic / Super35 |
다이내믹 레인지 | 14+ 스톱 (F-Log2, F-Log2 C) |
색 재현 | 20종 필름 시뮬레이션 + 16 LUT 저장 |
ISO | 듀얼 베이스 ISO 800 / 3200 |
영상 출력 | 최대 8K/30P 12bit RAW (HDMI) |
코덱 | ProRes 422 HQ / 422 / LT / Proxy, H.265 |
무게 | 약 2.0kg |
모니터 | 5인치 2000니트 LCD + 듀얼 3인치 서브 모니터 |
가격 | $16,499.95 (출시 예정: 2025년 10월) |
💰 가격과 출시 일정
- 출시일 : 2025년 10월 예정
- 가격 : $16,499.95 (약 2,200만 원)
- 사전 예약 : 2025년 9월 15일부터 진행
🎬 결론
Fujifilm GFX ETERNA 55는 후지필름이 오랫동안 사진 카메라에서 다져온 색 재현과 기술력을 시네마 카메라 영역으로 확장한 첫 작품입니다.
대형 포맷 특유의 깊은 화질, 후지필름만의 필름 감성, 그리고 최신 워크플로우 기능까지 갖춘 이 모델은 독립영화부터 상업영화, 광고, 뮤직비디오 제작까지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