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애호가와 수집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새로운 초대형 조리개 렌즈가 등장했습니다. 중국의 독립 광학 설계팀 DJ-Optical이 2025년 9월 9일, 라이카 M 마운트용 50mm f/1.0 렌즈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번 제품은 실버 색상 300대 한정판으로 제작되어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초대형 조리개 f/1.0, 콤팩트한 디자인
이번에 발표된 DJ-Optical 50mm f/1.0은 대구경 조리개와 콤팩트한 크기라는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지닌 렌즈입니다.
- 62mm 전면 필터 구경을 갖추고 있어 필터와 렌즈 후드 동시 장착이 가능하며, 실사용에 있어 높은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 11매 원형 조리개는 부드러운 보케 표현을 만들어내며, 특히 개방 촬영 시 배경 흐림 효과가 은행잎(ginkgo leaf)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질감을 보여줍니다.
광학 설계와 성능
렌즈는 5군 10매의 고굴절 유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저반사(Ultra-Low Reflectivity) 코팅이 적용되어 플레어와 고스트를 최소화합니다. 이 덕분에 역광 상황에서도 뛰어난 대비와 색 재현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앙부 해상력이 뛰어나 개방 촬영에서도 선명한 디테일을 담아낼 수 있다는 점은 인물 촬영이나 예술 사진 작업에서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DJ-Optical, 20년 이상 쌓아온 독립 광학 기술력
DJ-Optical은 중국에서 20년 이상 광학 산업에 종사해온 독립 설계 전문팀으로, 다수의 브랜드에 렌즈 설계를 제공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중국 내 소비자를 대상으로만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5년 12월 공식 웹사이트 런칭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겨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집가와 사용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한정판
이번 50mm f/1.0 렌즈는 단순한 촬영 장비를 넘어 **희소성 있는 한정판 실버 모델(300대 한정)**로 출시되어, 라이카 M 사용자와 렌즈 수집가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라이카 M 마운트 사용자라면 클래식 디자인과 초대형 조리개의 매력을 모두 누릴 수 있으며, 사진적 표현뿐만 아니라 오브제로서의 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출시 및 전망
DJ-Optical은 자사 웹사이트 오픈과 함께 국제 판매망을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정판이라는 특성상 국내외 판매 시 빠른 품절이 예상되므로, 관심 있는 사용자라면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정리
- 제품명 : DJ-Optical 50mm f/1.0 Leica M Mount
- 특징 : f/1.0 초대형 조리개, 62mm 필터 구경, 11매 조리개날, 10군 5매 설계
- 코팅 : 초저반사(Ultra-Low Reflectivity) 코팅
- 한정판 : 실버 300대 한정
- 출시 : 2025년 9월, 중국 내 우선 판매
- 글로벌 판매 : 2025년 12월 공식 웹사이트 오픈 예정
원문출처 : https://leicarumors.com/2025/10/01/dj-optical-launched-a-50mm-f-1-0-lens-for-leica-m-mount.a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