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버 TheFilmGuy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소니(Sony)**의 한 담당자가 **“False Color와 Open Gate는 사용자 수가 적어 우선순위가 낮다”**고 언급하면서
시네마 라인 사용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영상 제작자들은
**예산형 카메라(특히 FX3·FX30)**에 내부 RAW 녹화 기능 추가를 요청했으나
소니는 이를 당분간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FX9·FX6 시리즈 업데이트 역시 계획이 없는 듯하다고 전했습니다.
🎛️ False Color와 Open Gate란?
False Color는 노출 값을 색상으로 시각화해주는 전문 도구로,
촬영자가 피사체의 노출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는 ARRI, Canon, Blackmagic 등 주요 시네마 브랜드에서 이미 기본 지원하는 기능입니다.
반면 Open Gate는 센서 전체 면적을 활용해 영상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후반 작업(리프레임, 세로 비율 편집 등)에서 화질 손실이 적어
현대 영상 제작에서 매우 중요한 기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넷플릭스 인증 카메라나 시네마 제작 워크플로우에서는
이미 표준처럼 활용되고 있죠.
🗣️ “사용자가 적어서 우선순위 낮다” — Sony 담당자 발언
TheFilmGuy는 본인 채널에서 소니 관계자와의 대화를 공개하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False Color와 Open Gate 기능은 실제 현장에서 많이 쓰이지 않아
소니 본사는 큰 가치를 두지 않고 있다고 들었다.”
그는 또한 “FX9·FX6이 경쟁 모델(Canon C400, C80 등)에 비해
기능 면에서 밀리고 있다”는 의견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발언이 소니의 공식 입장은 아니며,
해당 담당자가 실제 전략을 알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 “소니, 경쟁사 추세를 따라잡을 것” 전망도
기사 작성자는 “소니 재팬은 향후 제품 전략을 극도로 비공개로 유지한다”며
“현 단계에서의 발언은 개인적 추측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니가 FX3 II나 다음 세대 시네마 카메라를 통해
경쟁사들이 이미 제공 중인 기능(예: Open Gate, False Color, 내부 RAW 등)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 영상 참고: Open Gate의 중요성
영상 장비 전문 채널 ProAV는
왜 Open Gate가 현세대 카메라에서 중요한지를 설명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센서 전체를 사용하는 촬영 방식이
“다양한 포맷과 리프레임 환경에서의 유연성”을 극대화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 ProAV – Why Open Gate Matters (YouTube)
▶️ 또 다른 해설: TheFilmGuy의 분석 영상
TheFilmGuy는 자신이 소니 관계자에게 들은 내용을 정리하며
사용자들이 왜 False Color와 Open Gate를 원하고 있는지 설명했습니다.
그는 특히 예산형 카메라에서 RAW 녹화나 시네마급 색관리 기능이
이제는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 🔗 TheFilmGuy – Sony Rep Conversation (YouTube)
🧭 결론 — 소니 시네마 라인, 기능보다 전략이 문제?
이번 논란은 단순히 기능 추가 여부를 넘어,
소니가 사용자 피드백을 얼마나 반영하는지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쟁사들이 빠르게 ProRes RAW, Open Gate, False Color를 표준화하는 가운데,
소니가 향후 제품에서 어떤 방향을 취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결국 핵심은 “기능 부족”이 아니라
**“사용자 경험을 향한 철학의 문제”**로 보입니다.
소니가 FX3 II 혹은 새로운 시네마 라인업에서
이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원문출처 : https://www.sonyalpharumors.com/sony-rep-says-false-color-open-g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