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5년 5월 13일, 파나소닉(Panasonic)이 새로운 시네마 카메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소니의 인기 영상 카메라인 FX3와 직접 경쟁할 모델로 알려져 영상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파나소닉의 L 마운트 풀프레임 시네마 카메라이며, 기존 GH 시리즈나 S1H와는 다른 라인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FX3와 경쟁할 파나소닉 신제품, 어떤 특징이 있을까?
현재까지 알려진 주요 정보는 다음과 같다.
- L 마운트 채택
-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
- 뷰파인더 없는 컴팩트 디자인
- 회전형 디스플레이 탑재
- 능동 냉각 시스템
- 고급 영상 코덱 지원(H.265 등)
- 롤링 셔터 억제 기능 탑재 가능성
파나소닉이 롤링 셔터 현상을 얼마나 줄였을지가 영상 크리에이터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FX3의 강력한 전자 셔터 성능과 맞붙게 되는 부분이다.

루믹스 S5IIX(S5m2X)보다 강력한 성능?
이번 카메라는 영상 특화 모델로 평가받았던 S5IIX보다 상위 제품으로, 기존 파나소닉 미러리스 영상 카메라에서 부족했던 점들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 더 빠른 처리 성능
- 더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
- 저조도 촬영 능력 향상
S1H의 후속작은 아니지만, 영상 전문 도구로서의 성능은 그 이상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2017년 EVA1 이후 8년 만의 시네마 카메라?
흥미로운 점은 파나소닉이 마지막으로 선보였던 본격 시네마 카메라는 2017년 출시된 AU-EVA1이 마지막이었다.
- EF 마운트 채택
- Super35 이미지 센서
- 5.7K 해상도
- 내장 ND 필터 탑재
EVA1 이후 파나소닉은 MFT(Micro Four Thirds)와 풀프레임 미러리스에 집중했지만, 이번 L 마운트 신제품은 시네마 시장 복귀를 위한 전략적인 행보로 볼 수 있다.

문제는 가격? FX3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일부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이번 파나소닉 시네마 카메라의 가격은 FX3보다 다소 높은 가격대로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다.
이는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지만, 성능에서 충분히 차별화를 보여준다면 영상 전문 유저들에게는 가성비보다 퍼포먼스가 더 중요할 수 있기에 성능과 가격이 어느 정도일지가 중요한 부분이다.
왜 M4/3 시스템은 약해졌을까?
파나소닉은 한때 M4/3 시스템의 강자였다.
하지만 최근 GH7 같은 MFT 카메라가 풀프레임보다 더 무겁고 비싼 경우도 발생하면서, 많은 유저들이 의문을 품고 있다.
- GH7 무게 > FX3 무게
- 가격 > 소니 A7m4 수준
- 센서 크기 작음 → 저조도 촬영 성능 한계
이런 배경 속에서 파나소닉은 더 이상 m4/3만으로는 시장을 끌어가기 어렵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니콘도 FX3 대항마 준비 중
흥미로운 건, 니콘 또한 FX3 경쟁 모델을 개발 중이라는 사실이다.
‘Z Cinema’라는 이름의 브랜드를 등록했으며, Z 마운트를 기반으로 한 영상 특화 카메라를 출시할 예정이다.
- N-RAW 영상 지원
- Z 마운트 기반 영상 전용 렌즈
- 어댑터를 통한 PL 마운트 등 확장성 확보
니콘의 제품은 2025년 3분기 이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FX3보다 더 저렴하게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
요약 정리 : 파나소닉, 영상 시장 재도약 준비 중
항목 | 내용 |
---|---|
발표일 | 2025년 5월 13일 |
마운트 | L 마운트 |
센서 | 풀프레임 |
냉각 시스템 | 능동 쿨링 |
디스플레이 | 회전형 |
가격 | FX3 이상으로 예상 |
특징 | 뷰파인더 없음, 고급 코덱, 롤링 셔터 개선 |
이번 파나소닉 신제품은 단순히 하나의 카메라가 아니라,
FX3 이후로 고착된 영상 시장에 새로운 균열을 만들 수 있는 도전장이 될 수 있다.
마무리
소니 FX3의 시대가 길게 이어졌지만,
이제는 다양한 브랜드가 ‘콤팩트 시네마 카메라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파나소닉의 이번 도전이 성공잘지, 가격과 성능이 어떻게 균형을 이룰지,
모든 것은 2025년 5월 13일에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