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 R7 Mark II, 기계식 셔터 사라지나? – 프로슈머 미러리스의 변화 조짐

최근 등장한 루머에 따르면, 캐논의 차세대 APS-C 미러리스 카메라 EOS R7 Mark II에서 기계식 셔터가 완전히 제거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캐논이 미러리스 라인업 전반에서 전자식 셔터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불꽃놀이 배경 위에 놓인 캐논 EOS R7 Mark II 카메라. 렌즈가 장착되지 않은 상태로 센서가 드러나 있으며, 기계식 셔터가 제거된 콘셉트를 시사하는 구성이다.

🔧 EOS R7 Mark II 루머 사양 요약

항목내용
센서32.2MP APS-C CMOS 센서
셔터 방식기계식 셔터 없음 (완전 전자식)
연속 촬영 속도전자 셔터 기준 40fps
동영상 성능최대 6K RAW 영상 지원
냉각 시스템능동 쿨링 탑재
바디 디자인EOS R5 Mark II와 유사한 크기 및 레이아웃

🛠️ 기계식 셔터 제거, 왜 중요한가?

기계식 셔터는 대부분의 카메라에서 오랫동안 필수적인 부품이었지만, 최근 기술 발전과 함께 전자식 셔터의 속도·정확도가 크게 향상되면서 점점 그 자리를 내주고 있습니다.

특히 셔터 유닛은 카메라 내에서 가장 고가의 부품 중 하나이며, 사용에 따라 마모되거나 고장이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내구성 향상제조 단가 절감, 바디 소형화 측면에서 전자 셔터 전환은 충분히 타당한 선택입니다.


⚙️ 캐논의 전략 변화?

  • EOS R5 Mark IIEOS R1 등 플래그십 모델은 기계식 셔터를 유지하고 있지만,
  • EOS R7 Mark II 같은 중간급/프로슈머 제품군에서 먼저 전자 셔터 전환 테스트를 시작할 가능성이 큽니다.

니콘은 이미 Z9, Z8 모델에서 기계식 셔터를 완전히 제거한 바 있으며, 캐논도 이 트렌드를 따르고 있는 셈입니다.

기계식 셔터 유닛 내부 구조. 카메라의 셔터 블레이드와 전자 회로, 연결 플렉스 케이블이 포함된 복잡한 기계 장치가 보인다.

🧠 전자식 셔터만으로 충분한가?

전자식 셔터는 매우 빠른 판독 속도를 통해 40fps 연속 촬영을 구현할 수 있으며,
롤링 셔터 현상, 밴딩 노이즈, 플리커 등의 문제도 최신 센서와 프로세서 조합으로 상당 부분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루머에 따르면 R7 Mark II는 40fps 연사를 무리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센서 판독 속도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 기계식 셔터 소리, 사라지는 감성?

카메라 마니아 사이에서 기계식 셔터음은 촬영의 감성을 대표하는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일부 사용자는 전자 셔터만으로는 감성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은 점점 “무소음, 고속 촬영, 내구성 우선”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 정리

  • 캐논 EOS R7 Mark II는 기계식 셔터가 없는 첫 프로슈머급 RF 마운트 카메라가 될 가능성이 있음
  • 전자 셔터 40fps, 6K RAW 영상, 능동 냉각 시스템 등 스펙은 상위 기종 못지않은 성능을 암시
  •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복수의 신뢰할 수 있는 유통 관계자에 의해 유출된 정보로 신빙성이 높음

원문출처: https://www.canonrumors.com/canon-eos-r7-mark-ii-to-drop-the-mechanical-shu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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