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FX2 시네마 카메라 정식 발표

소니가 자사의 시네마 라인업에 새로운 모델 Sony FX2를 추가하며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FX2는 기존 A7 IV의 3,300만 화소 이면조사형 Exmor R 센서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FX3 스타일의 바디와 고급 발열 제어 시스템을 채택한 것이 특징입니다.

Sony FX2 풀프레임 시네마 카메라 전면 이미지. E 마운트 렌즈 마운트 캡이 장착된 상태이며, 틸트형 전자식 뷰파인더가 상단에 장착되어 있다.

🔍 핵심 사양 요약

  • 센서 : 3,300만 화소 풀프레임 Exmor R
  • 감도 : ISO 800/4000 듀얼 베이스
  • 프로세서 : BIONZ XR
  • 영상 : 10비트 4:2:2 / S-Log3 / S-Cinetone 지원
  • 뷰파인더 : 368만 화소 틸트형 EVF
  • 후면 LCD : 회전형, 103만 화소
  • 영상 포맷 : XAVC HS/S/SI (4K, HD), RAW 출력 가능
  • 사진 : 기계식 셔터 탑재 / HEIF·JPEG 촬영 가능
  • 무게 : 약 677g / NP-FZ100 배터리 사용

A7 IV 기반 성능에 FX 시리즈 기능을 추가

FX2는 A7 IV의 센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FX3에서는 지원되지 않았던 APS-C 모드를 탑재했습니다. 덕분에 Super 35 포맷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7K 오버샘플링 기반의 4K 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풀프레임 모드에서는 최대 4K 30p, APS-C 모드에서 4K 60p 촬영이 가능하지만, 4K 60p는 크롭이 발생한다는 점은 여전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안정성과 발열 제어 성능 향상

FX2는 액티브 냉각 시스템이 개선되어, 4K 60p 촬영에서도 최대 13시간 연속 녹화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이는 실내 온도와 외부 전원을 사용하는 특정 조건에서의 수치로, 실제 현장에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이내믹 액티브 손떨림 보정 기능도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이 기능은 핸드헬드 촬영 시 안정적인 결과물을 제공하지만 화면 크롭이 발생합니다.

Sony FX2 시네마 카메라의 상단 뷰. 상단 핸들이 부착된 상태에서 조작 버튼과 모드 다이얼, 붉은색 녹화 버튼, Cinema Line FX2 로고 등이 보인다.

AI 피사체 인식, 고급 AF 기능

소니가 자랑하는 AI 기반 피사체 인식 기술도 적용되어, 사람은 물론 동물, 곤충, 차량 등 다양한 대상을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AI 자동 프레이밍 기능은 피사체가 프레임 밖으로 벗어나는 것을 방지해 안정적인 구도를 유지합니다.


다양한 출력 및 사용자 편의성

FX2는 HDMI Type-A 포트를 통해 4K 60p 10비트 4:2:2 영상은 물론, 16비트 RAW 신호 출력도 지원합니다. 이 RAW 영상은 4672×2628 해상도(16:9)로 출력되며, 외부 레코더 활용에 적합합니다.

또한, 1/4-20 마운트 홀이 3개 달린 상단 핸들, 틸트 EVF, 방진·방적 설계, 그리고 마그네슘 합금 바디로 구성되어 외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합니다.


결론: FX3를 보완한 영상제작자용 하이브리드 바디

Sony FX2는 FX3의 단점을 보완하고, A7 IV의 이미지 품질과 기능을 시네마 영상 작업에 최적화한 제품입니다. 사진과 영상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는 하이브리드 유저, 그리고 크리에이터, 소형 프로덕션을 타깃으로 하는 명확한 방향성이 보입니다.

앞으로 출시될 A7 V는 4,400만 화소 센서를 탑재할 가능성이 있으며, FX2와는 또 다른 방향으로 진화할 전망입니다.


원문출처 : https://www.vdcm.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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