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Canon)이 오는 2025년 11월 6일,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 **EOS R6 Mark III(R6III)**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모델은 기존 R6 Mark II의 후속기이자, 시네마 EOS C50의 34.2MP 센서 기반으로 새롭게 설계된 하이브리드 플래그십 중급기다.
R6III는 사진과 영상을 모두 중시하는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새로운 표준 모델로 평가된다.

📸 Canon EOS R6 Mark III 주요 스펙 요약
| 항목 | 사양 |
|---|---|
| 유효 화소수 | 34.2MP (C50 센서 기반) / 32MP 스틸 이미지 |
| 센서 타입 | Dual Pixel CMOS AF II |
| AF 시스템 | 사람, 동물, 차량 등 다중 피사체 인식 |
| 손떨림 보정(IBIS) | 최대 6.5스톱 |
| 셔터 연사 속도 | 전자셔터 기준 최대 40fps |
| 최대 ISO 감도 | ISO 64,000 |
| 영상 모드 | Open Gate 촬영 지원 |
| 프리캡처 기능 | 셔터 반응 전 0.5초~1초간 자동 버퍼링 |
| 가격 | 약 €2,899 (한화 약 430만 원대 예상) |
| 발표일 | 2025년 11월 6일 |
| 출시일(예정) | 11월 말 배송 시작 |
🎥 C50급 센서 탑재 — 하이브리드 영상 제작에 최적화
R6III는 Cinema EOS C50에 사용된 34.2MP 센서를 공유한다.
이는 단순히 해상도만이 아니라 다이나믹 레인지, 색 표현, 영상 처리 효율까지 향상된 최신 이미지 엔진을 품고 있다.
특히 Open Gate 모드를 지원해 3:2 풀 센서 영역에서 영상을 기록할 수 있으며,
이후 편집 시 16:9·9:16·1:1 비율을 자유롭게 추출할 수 있어 리프레임 기반 콘텐츠 제작자에게 매우 유용하다.
또한 Dual Pixel CMOS AF II의 개선된 트래킹 기능은 인물, 동물, 자동차 등 복수 피사체를 자동 인식해 빠르게 초점을 맞춘다.
⚙️ 프리캡처 기능 탑재 — 순간 포착을 위한 ‘사전 녹화’
이번 R6III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바로 Pre-Capture(프리캡처) 기능이다.
셔터 버튼을 완전히 누르기 전의 0.5~1초간의 장면을 자동으로 저장해,
순간적인 움직임이나 예기치 않은 장면도 놓치지 않는다.
이는 스포츠, 야생동물, 뉴스 현장 촬영 등 순간 반응성이 필요한 환경에서 혁신적인 기능으로 평가된다.
🧠 40fps 전자셔터 + 6.5스톱 IBIS
최대 40fps 전자셔터 연사, 6.5스톱 손떨림 보정(IBIS) 등
기존 R6 Mark II 대비 전반적인 성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
또한 AF 인식 속도 역시 향상되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피사체 추적이 가능하다.
캐논은 이 모델을 통해 “사진가와 영상 제작자 모두에게 하나의 완성형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 경쟁 모델: Sony A7V와 정면 승부
이번 R6III는 Sony A7V(11월 중순 발표 예정)와 직접 경쟁 구도에 놓인다.
소니 A7V는 약 33MP 센서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픈게이트(Open Gate) 촬영을 지원하지 않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반면 R6III는 동일한 가격대에서 영상 크리에이터 친화적 기능을 더한 모델로 차별화된다.
💬 Canon R6III → €2,899 (~₩430만 원)
💬 Sony A7V → $2,999 예상 (~₩420만 원)
가격대가 비슷하지만, 캐논은 C50급 센서와 프리캡처 기능으로 영상 쪽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 함께 공개 예정: Canon RF 45mm f/1.2 STM
R6III와 함께 Canon RF 45mm f/1.2 STM 렌즈도 발표된다.
가격은 약 **€599(약 88만 원)**으로 예상되며,
인물·영상용 모두에 적합한 밝은 개방 조리개와 부드러운 STM 포커싱이 특징이다.
이 렌즈는 기존 RF 50mm f/1.8보다 한층 더 얕은 심도 표현과 개선된 색수차 보정을 제공한다.
🧩 정리 — 캐논의 미드레인지 하이브리드 전략 완성
Canon EOS R6 Mark III는 단순한 R6II의 마이너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시네마급 센서를 품은 하이브리드 영상 중심 미러리스의 핵심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 ✅ C50급 34.2MP 센서
- ✅ 오픈게이트 영상 지원
- ✅ 프리캡처 기능 탑재
- ✅ 합리적 가격대(€2,899)
이 조합은 캐논의 영상 전략이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닌,
소니 A7V를 정면으로 겨냥한 세대 교체 선언임을 의미한다.
작성자: PIXEL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