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Canon)의 차세대 APS-C 미러리스 EOS R7 Mark II가 곧 모습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이번 모델은 기계식 셔터를 완전히 제거한 최초의 EOS R APS-C 카메라가 될 가능성이 높아, 사진·영상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기계식 셔터를 없앤 첫 EOS R APS-C 카메라
EOS R7 Mark II는 기존 EOS R7의 후속 모델로, 완전 전자 셔터 기반 설계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센서 판독 속도가 충분히 빠르다면, 전자 셔터만으로도 롤링 셔터 왜곡 최소화와 셔터 수명 제한 해방이라는 장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니콘 Z8·Z9이 이미 비슷한 방식으로 성공을 거둔 만큼, 캐논의 변화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 예상 주요 사양
- 센서: 33MP APS-C 스택드 CMOS
- 프로세서: DIGIC X + DIGIC Accelerator
- 손떨림 보정: 최대 8.5스톱 IBIS
- 뷰파인더: 2.36m-dot OLED EVF
- 연사 속도: 전자 셔터 초당 40매, 프리버스트 지원
- 영상 성능: 4K 최대 120fps, 10비트 CLog-3 (크롭 여부 미정)
- 바디 디자인: 기존 R7보다 크고 그립감·조작계 개선
- 메모리 카드 슬롯: CFexpress Type B + SDXC 하이브리드 가능성
📷 EOS R5 Mark II급 성능의 APS-C 버전?
EOS R7 Mark II는 **‘APS-C판 EOS R5 Mark II’**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높은 스펙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실제 성격은 EOS R6 Mark III와 더 가까울 수 있으며, 고속 연사·고해상도·영상 성능을 모두 갖춘 다재다능한 하이브리드 카메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경쟁 모델과의 비교
- Sony FX30: 시네마 라인 APS-C, 영상 특화
- Fujifilm X-H2S: 고속 촬영·AF 성능 강점
- Sony a6700 / Fujifilm X-S20: 중급기 시장 경쟁, 휴대성과 가격 경쟁력
특히 X-S20은 6.2K 오픈게이트 촬영이 가능하지만, 자동 초점 성능은 캐논·소니 플래그십 대비 아쉬움이 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 출시 시기 전망
캐논은 오는 **9월 IBC(국제방송장비전)**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과거 주요 EOS 카메라를 IBC 직전에 발표한 전례를 고려하면, EOS R7 Mark II 발표는 9월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풀프레임 신제품 EOS R6 Mark III와 함께 3~4분기 동안 순차적으로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 정리
Canon EOS R7 Mark II는 단순한 후속기가 아니라, APS-C 플래그십 카메라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할 잠재력을 지닌 모델입니다.
기계식 셔터 제거, 초당 40매 전자 셔터, 4K 120p 영상 등 하이브리드 크리에이터를 위한 성능이 대거 탑재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식 발표가 임박한 만큼, 향후 공개될 실제 사양과 가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원문출처: https://www.vdcm.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