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non, Salon de la Photo 2025에서 시장 전략과 신제품 비전 공개

– 프랑스 포토트렌드 인터뷰를 통해 확인된 Canon의 자신감

2025년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Salon de la Photo 2025에서,
**Canon France의 마케팅 디렉터 마리 트랑시망드(Marie Tranchimand)**가
프랑스 매체 PhotoTrend.fr와의 인터뷰를 통해 카메라 시장 동향과 신제품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Canon은 이번 전시회에서 로봇 팔로 제어되는 포트레이트 촬영 세션을 선보이는 등,
체험 중심의 부스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캐논 카메라의 뷰파인더 화면에 육상 경기 장면이 보이는 모습. 트랙 위에서 다섯 명의 선수들이 결승선을 향해 달리고 있으며, 뷰파인더 주변에는 메뉴 버튼과 녹화 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 Canon의 시장 현황 — 28% 시장 점유율로 1위 유지

GFK 자료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으로 사진 시장은 전년 대비 7% 성장(수량 기준), 5% 성장(금액 기준) 했습니다.
그중 Canon은 전체 카메라 시장에서 28%의 금액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 미러리스 & DSLR 합산 판매량: 40% 이상
  • 금액 기준 시장 점유율: 32%

특히 EOS R6 Mark II는 2025년 Canon의 베스트셀러 모델로,
전문가뿐 아니라 하이엔드 아마추어 유저들 사이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카메라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2024년에 출시된 EOS R5 Mark IIEOS R1 역시
전문 사진가 중심으로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Canon의 전략 — 모든 사용자층을 위한 제품 라인업

Canon은 인터뷰에서 “모든 사용자의 니즈, 예산, 촬영 목적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Canon의 강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략은 코로나 이후 공급망 위기를 극복한 Canon이 다시 시장 전 영역을 포괄하는 라인업으로 복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주요 신제품 라인업

  • EOS R50V / PowerShot V1:
    젊은 세대와 스마트폰 사용자층을 겨냥한 하이브리드 영상 중심 제품
    → 브이로그 및 SNS 콘텐츠 제작자에게 큰 호응
  • Cinema EOS C50:
    최신 시네마 라인으로, 방송 및 영화 촬영 시장에서 높은 평가
  • RF 85mm f/1.4L VCM & RF 70-200mm f/2.8L IS USM Z:
    전문가용 렌즈로, 광학 성능과 휴대성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음

📷 스마트폰 세대 공략 — R50V와 V1 중심

Canon은 특히 스마트폰 세대 유입을 전략적으로 공략 중입니다.
트랑시망드는 “V1과 R50V는 젊은 사용자의 영상 및 사진 활용 패턴에 완벽히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기존 카메라 시장이 하이엔드 중심으로 좁아지는 가운데,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브이로거층을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하려는 Canon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PowerShot G7X Mark III는 여전히 인기 모델로 꼽히지만,
2024년 후반부터 이어진 글로벌 재고 부족으로 판매에 제약이 있었습니다.
Canon은 인터뷰에서 “곧 충분한 물량이 확보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얀색 로봇 팔에 장착된 캐논 카메라가 링 조명을 켜고 인물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 Salon de la Photo 2025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이 주변에서 지켜보고 있다.

🎬 시네마 & 프로페셔널 시장 — Canon의 새로운 강세

Cinema EOS C50은 2025년 들어 산업용 및 크리에이티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새로운 RF 85mm f/1.4L VCM 렌즈 역시 탁월한 선예도와 보케 표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RF 70-200mm f/2.8L IS USM Z는 사진가와 영상 제작자 모두에게 인기 있는 렌즈로,
Canon의 플래그십 라인업을 완성하는 핵심 모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 DSLR 시장의 잔존 수요와 Canon의 대응

미러리스로 시장 중심이 완전히 이동했음에도,
DSLR 카메라(예: EOS 1200D, EOS 2000D)는 여전히 15%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트랑시망드는 “모든 시장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DSLR도 계속 지원한다”라고 언급하며
초보자 및 예산형 소비자를 위한 입문기 시장도 유지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 C2PA 인증과 디지털 신뢰

Canon은 C2PA(콘텐츠 진위 인증 표준) 적용 확대에도 적극적입니다.
현재 EOS R5 Mark II와 R1 등 고급 모델에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 전 라인업으로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AI 생성 콘텐츠의 급증 속에서 진본 인증을 강화하기 위한 Canon의 기술적 대응으로 평가됩니다.

🔭 서드파티 렌즈 정책 — “우린 이미 충분하다”

풀프레임 서드파티 렌즈 지원에 대한 질문에 Canon은 단호했습니다.

“현재 풀프레임 라인업만으로도 40종 이상의 렌즈가 있으며,
모든 용도와 예산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이는 Canon이 자사 렌즈 생태계 중심의 폐쇄형 전략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즉, Sigma나 Tamron 등 제3자 렌즈 제조사에 대한 공식 개방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 결론 — Canon, “전 세대를 위한 카메라 브랜드”로 복귀

Salon de la Photo 2025는 Canon이 단순히 신제품을 선보인 행사가 아니라,
“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복귀한다”는 선언의 장이었습니다.
입문자부터 전문가, 브이로거, 시네마그래퍼까지 아우르는 Canon의 포트폴리오는
2025년 하반기에도 시장 리더십을 유지할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작성자: PIXELSTORY

출처: https://www.canonrumors.com/canon-at-salon-de-la-photo-2025-insights-into-market-and-produ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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