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PA(일본 카메라영상기기공업회)**가 발표한 2025년 8월 기준 글로벌 카메라 출하량 통계에 따르면,
교환식 렌즈 카메라 출하량이 전년 대비 84% 수준으로 감소하며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미국의 산업 전반에 걸친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2025년 일본 카메라 업계, 예측 불가의 한 해
올해 일본 제조사들은 관세 이슈와 수출 정책 변화로 인해
수요 예측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미국발 관세 조치가 카메라 업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생산·물류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해온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8월 출하량을 기준으로 보면,
2025년은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세로 전환하며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 세부 데이터 분석
| 구분 | 2025년 8월 출하량 (전년 대비) | 특징 |
|---|---|---|
| 교환식 렌즈 카메라 | 84% | 2024년보다 감소, 2023년보다도 낮은 수준 |
| 일체형(고정렌즈) 카메라 | 전년 대비 +26% (미국 기준) | 신모델 효과로 상승 |
| 중국 시장 | 전년 대비 75% | 감소세 전환, 그러나 연간 누적 +15% 유지 |
| 유럽 시장 | 전년 대비 57% (교환식) | 출하량 급감, 수요 침체 지속 |
| 미주 지역 전체 | 전년 대비 +14% (교환식/일체형 모두) | 안정적 성장 유지 |
🌎 지역별 트렌드 요약
- 미주 지역:
교환식 및 일체형 카메라 모두 출하량이 전년 대비 약 14% 증가.
특히 캐논의 PowerShot V1 같은 신형 일체형 카메라의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 중국 시장:
최근 1~2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지만, 8월 기준 일시적인 둔화(75%).
다만 일체형 카메라 출하량은 전년 대비 56% 증가,
누적 기준으로는 여전히 전 세계 교환식 카메라 출하 1위 지역입니다. - 유럽 시장:
교환식 카메라 출하가 전년 대비 57% 수준으로 급감,
일체형 카메라 또한 97.4%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 캐논 PowerShot V1이 만든 일체형 반등
CIPA 보고서에 따르면,
Canon PowerShot V1과 같은 신형 일체형 카메라가
전 세계 출하량 증가의 핵심 요인으로 꼽힙니다.
브이로그·콘텐츠 크리에이터 시장을 겨냥한 이 모델은
소형·경량·영상 친화적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수요층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구형 모델인 Canon Elph 360a는 영향이 미미했습니다.
🧭 종합 분석 — “아직 위기는 아니다, 하지만 불안은 남는다”
전 세계 출하량 기준으로 보면,
2025년 카메라 시장은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 중(+8%)**입니다.
교환식 카메라는 전년 대비 +8%,
일체형 카메라는 +14%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8월부터 시작된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말 판매 시즌(11~12월)**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미·중 무역 관계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2026년 초까지 출하량 감소세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 결론
- ✅ 현재까지는 “성장 둔화” 수준이며 위기라 단정할 수는 없음.
- ⚠️ 유럽·중국 중심의 출하 감소가 내년까지 이어질 경우 구조적 하락 가능성 있음.
- 📷 일체형 카메라의 부활 조짐이 시장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 중.
결국 2025년 카메라 시장은
관세와 환율, 소비심리라는 3가지 변수에 따라 향방이 달라질 전망입니다.
CIPA의 연말 통계(2026년 1월 발표 예정)가
올해 업계 분위기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문출처 : https://www.canonrumors.com/cipa-august-2025-signs-of-corr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