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Leica)가 2025년 하반기와 2026년 상반기에 걸쳐
다수의 신제품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LeicaRumors는 “What’s Next for Leica?” 업데이트 버전을 통해
M EV1, Q3 Monochrom, SL3 Reporter, M12, 중형 미러리스, 신형 Noctilux M 35mm f/1.2 등
라이카의 차기 카메라 및 렌즈 로드맵을 정리했다.
이번 리스트는 이미 초대장이 발송된 10월 23일 M EV1 발표 이벤트를 시작으로,
2026년 초까지 이어질 라이카의 다양한 라인업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 2025~2026년 라이카 신제품 예상 일정 요약
| 구분 | 모델명 | 예상 발표 시기 | 주요 특징 |
|---|---|---|---|
| M 시리즈 | Leica M EV1 | 2025년 10월 23일 | Q 스타일 디자인의 M 마운트 전자식 뷰파인더 모델 |
| Q 시리즈 | Leica Q3 Monochrom | 2025년 11월 | 흑백 전용 센서 탑재 Q3 변형 모델 |
| SL 시리즈 | Leica SL3 Reporter | 2025년 연말 | 내구성 강화 리포터 버전, 한정판 디자인 |
| M 시리즈 | Leica M12 | 2026년 예정 | 차세대 M 마운트 플래그십, EVF 통합 가능성 |
| 중형 미러리스 | Leica Medium Format (무명) | 2026년 | 완전 신설 미러리스 중형 포맷 시스템 |
| Leitz Phone 시리즈 | Leitz Phone 신모델 (미정) | 불확실 | 10월 13~16일은 내부 딜러 행사로 추정 |
🔴 Leica M EV1 — “M 마운트의 디지털 하이브리드 시대”
가장 먼저 등장할 신제품은 Leica M EV1,
발표일은 10월 23일로 이미 공식 초대장이 발송됐다.
이 모델은 기존 M 시리즈의 레인지파인더 뷰파인더를 제거하고,
전자식 뷰파인더(EVF)를 내장한 M 마운트 디지털 모델로 알려져 있다.
즉, 라이카 M 디자인의 감성과
Q 시리즈의 전자적 편의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M’ 카메라가 될 전망이다.
루머에 따르면 외형은 Leica Q 스타일의 단단한 블록형 디자인에 가깝고,
새로운 FN 버튼, 프레임 셀렉터 레버, 5.76M-dot EVF 등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단순히 Q 시리즈의 파생이 아닌,
“M 마운트로 촬영할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디지털 M”을 의미한다.
⚫ Leica Q3 Monochrom — 흑백 전용 Q의 귀환
라이카는 이미 Q2 Monochrom으로
‘컬러가 아닌 빛’을 담는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Q3를 기반으로 한 Monochrom 버전이 2025년 11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 모델은 최신 60MP BSI 센서를 그대로 사용하지만,
컬러 필터 배열(CFA)을 제거해 흑백 순수 화질을 구현한다.
흑백 특유의 디테일 표현과 계조, 감광 성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Leica SL3 Reporter — 내구성과 한정판의 상징
라이카의 Reporter 에디션은
탐사·보도용 카메라의 정신을 기념하는 라인업으로,
특수 코팅과 내열·방진 구조를 갖춘 한정판 모델이다.
SL3 Reporter는 2025년 연말 출시가 유력하며,
기존 SL3의 60MP 풀프레임 센서와 L-Mount를 유지하면서
녹색 톤의 ‘Reporter 그린’ 컬러 바디로 출시될 전망이다.
이는 2025년 연말 쇼핑 시즌을 겨냥한 프리미엄 한정 모델로,
수집가와 프로 유저 모두를 겨냥하고 있다.
🔵 Leica M12 — 2026년 등장할 차세대 M
LeicaRumors는 M12가 2026년 출시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아직 구체적인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M11의 설계를 기반으로 EVF 통합 또는 하이브리드 뷰파인더 적용 가능성이 거론된다.
M12는 **“EV1의 기술적 실험 결과를 M 시스템에 반영한 정통 후속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즉, M EV1이 새로운 플랫폼을 개척하고, M12가 그 완성형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
🟣 미러리스 중형 포맷 — 라이카의 새로운 도전
가장 흥미로운 루머는 라이카가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를 개발 중이라는 내용이다.
이는 기존 S3 DSLR 중형 시스템을 대체하는 새로운 미러리스 기반 라인업으로,
2026년 전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모델이 현실화된다면,
라이카는 35mm, 미러리스, 중형까지 아우르는
풀 라인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 Leica 렌즈 로드맵 요약
🔸 M 마운트 렌즈
- Noctilux M 35mm f/1.2 — 2026년 1분기 출시 예상
- APO-Summicron M 50mm f/2 (근접 촬영 지원)
- Safari 그린 컬러 스페셜 에디션 렌즈 시리즈
🔹 L 마운트 렌즈
- APO-Summicron-SL 24mm f/2 ASPH
- SL 85mm f/1.4 (Sigma 디자인 기반)
- SL APO 135mm
- SL 18-50mm 줌
- SL 24-105mm f/4 또는 28-105mm f/4 표준 줌
이 라인업은 L 마운트 연합(L-Mount Alliance)과의 기술 협업을 기반으로 하며,
특히 85mm f/1.4는 Sigma Art 계열 설계 기반의 Leica 튜닝 버전으로 보인다.
🧭 요약 정리
| 분류 | 제품명 | 발표 시기 | 특징 |
|---|---|---|---|
| 카메라 | M EV1 | 2025.10.23 | EVF 내장 M 마운트 하이브리드 |
| 카메라 | Q3 Monochrom | 2025.11 | 흑백 전용 60MP Q3 |
| 카메라 | SL3 Reporter | 2025년 말 | 강화 내구·한정판 그린 바디 |
| 카메라 | M12 | 2026 | 차세대 M 시스템 |
| 카메라 | Medium Format Mirrorless | 2026 | 라이카 최초 중형 미러리스 |
| 렌즈 | Noctilux M 35mm f/1.2 | 2026.1Q | 초고속 프라임 |
| 렌즈 | APO-Summicron M 50mm f/2 | 미정 | 근접 촬영 지원 |
| 렌즈 | SL 85mm f/1.4 | 미정 | Sigma 디자인 기반 |
| 렌즈 | SL 24-105mm f/4 | 미정 | 표준 줌 후보 |
🏁 마무리
2025년 말부터 2026년까지,
라이카는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세대 교체기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M EV1은 브랜드의 핵심인 “M 마운트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EVF와 조작성 개선을 시도한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Q3 Monochrom이 ‘빛의 본질’을,
M EV1이 ‘촬영의 새로운 형태’를,
SL3 Reporter가 ‘내구성과 상징성’을 대표하게 될 것이다.
원문출처: https://leicarumors.com/2025/10/08/whats-next-for-leica-updated.a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