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의 최고 인기인 클래식 감성 풀프레임 미러리스 Zf가 출시 후 첫 펌웨어 업데이트를 했다는 것을 발표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2025년 4월 8일, Zf 펌웨어 2.00 버전을 공개하면서,
플래그십 Z9, 최신 모델인 Z6III의 핵심 기능 일부를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버그 수정이 아니라 카메라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능까지 업그레이드 됐다고 평가할 수 있다.

Zf 펌웨어 2.00, 어떤 기능이 달라졌을까?
1. 니콘 이미징 클라우드 연동
- Wi-Fi 연결만으로 펌웨어 업데이트 가능
- PC나 스마트폰 없이도 최신 업데이트 적용
- 니콘 추천 레시피와 크리에이터 프리셋 최대 9개 다운로드 지원
이제 Zf는 단순한 클래식 디자인의 카메라가 아니라,
니콘 생태계와 연결되는 스마트 기기로 기능이 확정되었다.
또한 디자인 그대로 필름 레시피와 같은 기능을 넣으면서 감성적인 부분 역시 충족시키는 기능이다.
2. 피사체 감지 기능 강화 – ‘조류 감지’ 모드 탑재
기존 인물/동물 감지 외에, 새를 위한 전용 AI 추적 기능이 추가되었다.
조류 촬영자에게는 환영할 만한 기능으로,
더 정확한 추적과 빠른 포커싱이 가능하다.
3. 단렌즈 사용자 위한 ‘고해상도 줌’ 기능
고정 초점 렌즈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이번 업데이트가 특히 반가울 것이다.
- 해상도 손실 없이 최대하 2배까지 디지털 줌 가능
- 장망원 촬영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도 더 유연한 대응 가능
이는 Z9/Z6III에서 검증된 기술로,
Zf에도 동일한 수준의 처리 알고리즘이 적용되었다.
수동 렌즈 사용자도 배려한 변화
- 반셔터로 확대 취소 가능
- 비CPU 렌즈 사용 시 조리개 값 기록 지원
- 빈티지 MF 렌즈 유저에게도 실질적인 편의성 개선
니콘의 방향은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니콘 Zf는 2023년 10월 출시 후, 클래식 디자인과 EXPEED 7 엔진으로 큰 호응을 얻은 제품이다.
이번 펌웨어는 상위기종인 Z9, Z6III의 기능을 부분 이식함으로써,
제품 수명을 소프트웨어로 늘리는 전략을 보여준다.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에게 더 자유로운 표현과 향상된 촬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Zf, 그 이상의 가능성을 향해
Zf 펌웨어 2.00은 단순한 유지보수 차원을 넘어,
플래그십 기술을 한 단계 아래 기종으로 확산하는 니콘의 전략을 상징한다.
Zf 사용자라면 지금 바로 펌웨어를 업데이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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