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시그마(Sigma)**의 새로운 풀프레임 렌즈 3종이 9월 9일 공식 발표를 앞두고 유출되었습니다. 이번에 포착된 렌즈는 Sigma 20-200mm f/3.5-6.3, Sigma 35mm f/1.2 II, Sigma 135mm f/1.4로, 다양한 촬영 환경과 사용자층을 겨냥한 라인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1. Sigma 135mm f/1.4 – 초망원 인물 촬영용 플래그십
135mm 초망원 단렌즈는 인물, 공연, 스포츠 촬영에서 높은 해상력과 부드러운 배경 흐림을 제공하는 렌즈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 풀프레임 AF 렌즈
- 105mm 필터 구경
- 무게 약 1320g
- 삼각대 마운트(탈착 가능) 탑재
- 블랙 클래식 마감
- 포커스 브리딩 억제 → 영상 촬영에 최적화
- 마운트: Sony E, Leica L
이번 135mm f/1.4는 특히 영상 촬영에서도 쓸 수 있도록 브리딩 억제가 강조된 점이 특징입니다. 고급 사용자와 전문가용 렌즈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큽니다.

🔍 2. Sigma 20-200mm f/3.5-6.3 – 올인원 줌 렌즈
이번 라인업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20-200mm 줌 렌즈입니다. 기존 시장에서는 24-200mm, 28-200mm는 있었지만, 20mm 광각에서 시작하는 풀프레임 줌 렌즈는 흔치 않습니다.
- 풀프레임 AF 줌 렌즈
- 필터 구경: 72mm
- 무게: 600g 이하 → 가벼운 휴대성
- 크기: 캐논 RF 마운트 24-240mm와 유사한 사이즈
- 마운트: Sony E, Leica L
20mm의 넓은 화각부터 200mm 망원까지 커버하면서도 비교적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를 유지해 여행 및 일상 촬영에 최적화된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3. Sigma 35mm f/1.2 II – 보다 작고 가벼워진 고급 단렌즈
시그마의 35mm f/1.2는 기존에도 고화질과 개방감을 제공하는 인기 모델이었습니다. 이번 2세대 모델은 성능은 유지하면서 휴대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입니다.
- 풀프레임 AF 단렌즈
- 기존 모델 대비 25% 더 짧고, 더 가벼운 디자인
- 마운트: Sony E, Leica L
35mm 화각은 스냅, 다큐멘터리, 풍경, 브이로그 등 만능 표준 단렌즈로 활용되며, f/1.2의 밝은 조리개는 야간 촬영이나 아트 감성 촬영에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 공식 발표 일정과 예약 판매
세 가지 렌즈 모두 2025년 9월 9일 공식 발표 예정입니다. 발표와 동시에 BHphoto, Adorama, Amazon, WexUK 등 주요 글로벌 카메라 유통사를 통해 예약 판매가 시작됩니다.
특히 Sigma 20-200mm는 “올인원 풀프레임 줌”이라는 타이틀로 많은 여행 및 하이브리드 촬영 유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 시장에서의 의미
시그마는 이미 소니 E 마운트와 L 마운트 시장에서 가성비와 고성능의 균형으로 강력한 입지를 구축했습니다. 이번 3종 렌즈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 영상 시장 강화
- 135mm f/1.4에서 포커스 브리딩 억제를 강조 → 영상 사용자 타깃 확대.
- 하이브리드 촬영자 겨냥
- 20-200mm는 사진·영상 겸용 올인원 렌즈로, 하이브리드 크리에이터 수요에 적합.
- 휴대성 개선 트렌드 반영
- 35mm f/1.2 II는 크기와 무게를 줄여 실사용성을 높임 → 사용자 불편 해소.
📌 정리
9월 9일 발표될 시그마의 신제품 3종 렌즈는 다음과 같습니다.
- Sigma 135mm f/1.4 – 초망원 인물 촬영 및 영상 특화
- Sigma 20-200mm f/3.5-6.3 – 가볍고 범용성 높은 올인원 줌
- Sigma 35mm f/1.2 II – 크기와 무게를 줄인 고화질 표준 단렌즈
이번 발표는 전문가용 고급 단렌즈부터 올인원 줌까지 폭넓은 수요를 충족하며, 소니 E 마운트와 L 마운트 시장에서 시그마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