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컴팩트 풀프레임 시네마 카메라 ‘부라노(BURANO)’의 펌웨어 버전 2.0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엡데이트는 단순한 기능 추가를 넘어, 영상 제작자들의 실질적인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내용으로 구성된걸로 보인다.
신규 녹화 포맷 추가부터 모니터링 인터페이스 개선, 메타데이터 활용도 향상까지, 촬영 편의성과 후반 작업 효율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핵심 요약
| 항목 | 주요 내용 |
|---|---|
| 펌웨어 버전 | BURANO 2.0 |
| 발표일 | 2025년 4월 |
| 주요 기능 | 새로운 녹화 포맷, 모니터링 개선, 메타데이터 확장 사용자 LUT 지원 |
| 지원 포맷 | XAVC, X-OCN |
| 업데이트 대상 | BURANO 본체 (카메라) |
| 자세한 내용 | 소니 시네마 공식 사이트 참고 |
🎬 1. 새로운 녹화 포맷 지원 – 해상도부터 프레임 레이트까지 확장
이번 BURANO 2.0 펌웨어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바로 다양한 신규 녹화 포맷의 추가이다. 특히 고속 촬영과 크롭 모드가 크게 강화되었다.
주요 추가 포맷
| 모드 | 해상도/비율 | 최대 프레임 | 지원 포맷 |
|---|---|---|---|
| 풀프레임 3.8K | 16:9 | 120fps | XAVC, X-OCN |
| 슈퍼35 4.3K | 4:3 (아나모픽) | 60fps | X-OCN |
| 슈퍼35 1.9K | 16:9 | 240fps | XAVC |
또한 24.00fps의 프록시 녹화 지원과 함께, S&Q(Slow & Quick) 촬영 모드에서 66fps 110fps 까지 다양한 속도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 2. 아나모픽 렌즈 사용자 위한 De-squeeze 기능 탑재
BURANO 2.0 펌웨어에는 아나모픽 렌즈 사용자들을 위한 1.8x 디스퀴즈(De-squeeze)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촬영 중에도 더욱 정확한 프레임 구도와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 3. 모니터링 & SDI 출력 개선
현장 촬영 시 가장 민감한 요소 중 하나는 ‘모니터링 환경’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다양한 개선점이 눈에 띈다.
- SDI 출력에 표준화된 XAVC/X-OCN 신호 제공
- 타임코드 및 클립명 메타데이터 포함
- 브리딩 보정, 손떨림 보정 관련 메타데이터 제공
- 뷰파인더 감마 디스플레이 어시스트 지원 (S-Log3 기준)
🖥 4. 온스크린 디스플레이(OSD) 개선
기존 OSD는 화면을 가리는 단점이 있었지만, 이번 버전부터는 카메라 상태 정보를 이미지 외곽으로 배치할 수 있게 되어 시인성과 작업 집중도가 크게 높아졌다.
특히 S-Log3 프리셋 룩과 함께 3D 사용자 LUT 적용이 가능해져, 현장에서 바로 원하는 톤과 룩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 사용자 중심 업데이트, 진짜로 반영됐다
이번 BURANO 2.0 펌웨어는 기존 유저 커뮤니티와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업데이트이다.
단순한 스펙 업그레이드를 넘어, 실제 작업자들이 느꼈던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방향으로 개발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참고 및 다운로드
- 소니 BURANO 공식 페이지 : https://sonycine.com/
- 펌웨어 다운로드 및 설치 방법은 추후 별도 공지 예정
✍ 마무리
BURANO 2.0 펌웨어 업데이트는 소니가 “시네마 카메라도 사용자 중심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좋은 사례이다.
영상 촬영 현장에서 필요한 기능, 촬영자의 시선을 방해하지 않는 UI, 고속 프레임 옵션까지,
이번 업데이트는 BURANO를 단순한 컴팩트 시네마 카메라를 넘어 현장 최적화 촬영 툴로 자리잡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