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3일, 소니는 미국 시장에서 주요 카메라와 렌즈 가격을 또 한 차례 인상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일부 제품은 최대 400달러까지 올랐으며, 배경에는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요 카메라 가격 인상 현황
- Sony a9 III
- 출시가 : $5,999 (2023년 말)
- 2025년 7월 1차 인상 + 이번 2차 인상 → 현재 가격 : $6,800
- 글로벌 셔터 탑재 풀프레임 카메라 중 가장 비싼 축에 속함
- Sony a1 II
- 출시가 대비 $500 인상 → 현재 가격 : $7,000
- 현존하는 소니 풀프레임 카메라 중 최고가
- Sony a7R V
- 이번 인상으로 $400 상승
- 기타 모델
- Sony a1 : +$300
- Sony a7S III : +$300
- Sony ZV-E1 : +$300
- Sony FX3, FX30, a7C R, a7C II : 각각 +$200
👉 반면, a7 IV, a6700 등 인기 모델은 이번 인상 대상에서 제외됨.
주요 렌즈 가격 인상 현황
- FE 16-35mm f/2.8 GM II
- 출시가 대비 +$350 → 현재 $2,650
- FE 50mm f/1.2 GM
- +$300 상승
- FE 24-70mm f/2.8 GM II
- 가격 변동 없음 → 프로급 줌렌즈 중 일부는 동결 유지
가격 인상 배경
- 미국 정부의 일본산 제품 관세 15% 적용이 직접적 원인
- 소니 일부 장비는 태국 생산 → 미국이 태국산 제품에 19% 관세 부과
- 2025년 초부터 이어진 관세 정책 변화로 인해 소니뿐 아니라 대부분의 일본 카메라 제조사들이 가격 인상 압박을 받고 있음
소비자 입장 : 문제는 ‘예고 없는 인상’
소니는 가격 인상 발표 전에 별도의 안내를 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구매 시점을 미리 판단하기 어렵다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6,800까지 오른 a9 III와 $7,000인 a1 II는, 라이카를 제외하면 가장 비싼 풀프레임 카메라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정리
- 카메라 : a9 III, a7R V, a1 시리즈 등 최고급 기종 중심으로 $200~$500 인상
- 렌즈 : 일부 G Master 렌즈 가격 $300~$350 인상
- 원인 : 미국의 관세 정책 (일본·태국산 카메라 장비 대상)
- 소비자 영향 : 예고 없는 가격 인상으로 구매 타이밍 예측 어려움
👉 결론 : 미국 내 소니 카메라와 렌즈 구매를 고려 중이라면, 지금이 사실상 가장 저렴할 수 있는 시점일지도 모릅니다.
원문출처 : https://petapixel.com/2025/09/23/sony-cameras-and-lenses-get-another-price-hike-in-the-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