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장비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 나쁜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캐논, 후지필름, 블랙매직디자인 등 주요 카메라 제조사들이 제품 가격 인상을 본격화 하고 있다.
이번 가격 인상의 핵심 원인은 바로 ‘관세 정책’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단행한 수입 관세 정책 여파로 카메라 업계에도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그럼 어떤 브랜드가 얼마나 가격을 올릴지, 앞으로 국내 시장에 미칠 영향은 어떤지 정리해보려고 한다.

카메라 가격 왜 오르나? – 관세 정책 영향
현재 미국은 중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하려고 한다.
카메라와 렌즈 또한 예외가 아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여러 국가들과 관세에 대해 협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브랜드별 가격 인상 현황
후지필름 (Fujifilm)
모델명 | 비고 |
---|---|
GFX100RF | 중형 포맷 고급 기종 |
X100VI |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
X-M5 | 미러리스 카메라 (공급 부족 지속) |
현재 미국 내 새로운 권장 소비자 가격을 책정 중이며, 인상 폭이 상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캐논 (Canon)
캐논 역시 가격 인상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특히 최근 발표한 주요 신제품들이 대기 중이라, 가격 정책 변동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신제품 | 주요 특징 |
---|---|
EOS R5 Mark II | 고성능 미러리스 |
EOS R1 | 플래그십 모델 |
EOS R3 | 고속 연사, 고급 스포츠용 |
EOS R6 Mark II | 중급형 미러리스 |
EOS R50 V / PowerShot V1 | 영상 특화 소형 모델 |
향후 EOS R6 Mark III 모델도 준비 중이며, 가격 경쟁력이 관세로 인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블랙매직디자인 (Blackmagic Design)
블랙매직디자인은 관세 인상을 공식 발표한 상황이다.
DaVinci Resolve와 Blackmagic Cloud 서비스는 가격을 동결했지만, 대부분의 하드웨어 제품 가격이 인상됐다.
특히 최신 시네마 카메라인 Blackmagic Pyxis 12K 모델 가격이 기존보다 크게 오를 것을 보였다.

국내 소비자 영향은?
1. 국내도 가격 인상 가능성 있음
- 글로벌 가격 정책이 바뀌면 한국 시장도 영향을 받을 수 있음
- 특히 미국 수출량이 많은 브랜드는 더 직접적인 영향
2. 신제품 출시 지연
- Sony A7 V(A7m5) 모델은 출시 일정이 미뤄질 것으로 보임
- 공식 발표 : 2025년 말
- 실제 출시 : 2026년 예상
3. 대체 브랜드 주목
- 관세 영향이 적은 일본 내수 모델이나 유럽 생산 제품이 주목받을 수 있음
- 스마트폰 촬영 장비나 컴팩트 카메라 수요 증가 가능성
정리–카메라 구매 계획이 있다면 지금이 기회일 수도
카메라 가격 인상은 단기적인 현상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관세 문제 해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글로벌 공급망 이슈까지 겹치면서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리 장비를 구비해두거나, 중고 시장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대응 전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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